▲ (사진출처='행오버' 뮤직비디오 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 송길우 기자]

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속 노래 가사가 화제다.

6월8일 오전 싸이 공식 유튜브 채널과 YG공식블로그를 통해 싸이 신곡 '행오버'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공개된 싸이 뮤비는 '행오버(숙취)'라는 곡 제목에 걸맞게 한국 특유의 음주문화를 코믹하게 풀어내 눈길을 끌고있다.

싸이의 신곡 '행오버' 가사는 대부분 영어로 구성돼 해외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한국 음악팬들 귀에 쏙쏙 박히는 깨알같은 한국어 가사들이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꾀꼬리 못 찾겠어', '안 예쁘면 예쁠때까지', '받으시오', '베이비 나를 시험해, 어서 나를 시험해', 거시기가 거시기하니 거시기하고 거시기해', '내일은 없다 에라. 모르겠다 내 배를 째라', '빠라삐리뽀', '내일의 나는 오늘의 너를 100% 몰라' 등 싸이 특유의 재기발랄한 가사와 은어가 노래 곳곳에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싸이와 스눕독이 함께 폭탄주 제조, 러브샷, 술마시기 대결, 소주잔 돌려마시기, 광란의 노래방 등 다양한 음주문화가 등장해 해외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또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지드래곤과 씨엘도 깜짝 등장해 카메오로서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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