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플의 영화 포스터

[코리아데일리 박지수 기자]

'스카이폴'과 '인셉션'이 가장 과대평가된 영화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진 후 네티즌들은 8일 오전부터 ‘의혹이 짙다’고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무래도 의혹이 간다 난 잼있던데..”“선정의 기준은 머지?” “넘 과소 평가는 영회인에 대한 수치다” “결과훼는 선정의 기준을 제시헸어야지” “무조건 읨없고 형편 없다거 하면 안되지여” 등의 반을을 보였다.

이에 앞서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각), '가장 과대평가된 10편의 영화'를 선정, '스카이폴'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인셉션'은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보도했다.

1위를 차지한 '스카이폴'에 대해서 텔레그래프는 "하비에르 바르뎀의 악당은 그간 '007' 시리즈 중 톱 3안에 들만큼 화면은 멋지지만 내용은 허무하다는 것.

벤 위쇼가 분한 Q 역할이 악당의 노트북으로 케이블을 연결한다는 것 자체도 어이없으며 007 캐릭터 역시 멋있긴 하지만 어디로 가야하는지 모르는 것 같다라고 이 보도는 평했다.

이밖에 텔레그래프는 "'인셉션'의 체계는 장엄하지만 공허하다. 너무 외관에 집착했다"라며 "다른 사람의 꿈에 들어간다는 것 역시 허점이 군데군데 존재한다. 놀란의 천재성은 인정하지만 과대평가됐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영화 '네트워크'가 2위를 기록했으며 4위는 '나는 기억한다', 5위는 '밀리언달러베이비', 6위는 일본영화 '살다', 7위는 '슬럼독 밀리어네어', 8위는 '더블 라이프 오브 베로니크', 9위는 '비디오드롬', 그리고 10위는 '디파티드'가 차지한 것으로 보도 돼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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