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y 캡처

[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

미국 코미디언 트레이시 모건(45)이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지고 제임스 맥네어(63)는 사망했다.

7일(현지 시각) 새벽 AFP 통신 등 미국 주요외신에 따르면 트레이시 모건은 이날 새벽 1시께 미국 뉴저지주(州) 미들섹스 카운티 고속도로에서 6중 추돌 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저지주 경찰은 모건이 타고 있던 리무진 버스가 견인 트레일러 차량에 받히면서 전복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인해 모건과 동승했던 코미디언인 제임스 맥네어는 사망했고 함께 병원으로 이송된 다른 일행도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들섹스 카운티 검찰과 경찰은 견인 트레일러를 몰던 케빈 로퍼(35)를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케빈 로퍼가 천천히 움직이던 차들을 미처 보지 못하다가 급히 트레일러의 방향을 트는 과정에서 리무진 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 트레이시 모건은 다리가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었다. 병원 측은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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