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진아기획과 전속계약하고 태진아 사단서 활동할 계획으로 가요계 전망

▲ 우승한 후 태진아와 함께한 나미애

[코리아데일리 박지수 기자]

‘트로트엑스’가 생방송 결승전 무대에서 가수 나미애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태진아가 그녀의 새 음반작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진아기획을 운영하고 있는 태진아는 나미애와 전속할 계힉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아직 구체적인 전속 관계를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태진아는 나미애의 가창력을 높이 시고 있고 나미애 역시 태진아의 제의을 혼쾌히 받아드려 곧 전속계약을 하고 새 음반 작업을 할 것이라는 게 가요계의 전망이다.

이 같은 전망은 앞서 태진아는 `님은 먼 곳에`를 부르며 `트로트 엑스`에 첫 등장했던 나미애의 무대를 본 당시 가창력과 그 간의 세월에 대해 놀라움을 내비친 적이있었고 트로트 프로듀서인 태진아는 나미애를 선택하여 나미애의 우승을 위해 조력했왔기 때문이다.

▲ (방송 캡쳐)
이에 앞서 6일 생방송으로 펼쳐진 ‘트로트 엑스’ 결승전에서 우승한 나미애는 우승을 확정지은 뒤 “저를 위해 애써준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자 발표의 순간 태진아를 끌어안고 눈물을 터뜨린 나미애는 “엄마께 좋은 순간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마음이 흡족했고, 감격스러웠다. 저를 위해서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 팬클럽 태선생님께 감사드린다”는 말로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나미애는 30년 무명의 설움을 딛고 `트로트엑스` 우승을 차지해 그녀의 실력을 마음껏 선보인 것.

이날 나미애는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열창하며 강렬한 울림을 30년 무명생활의 한을 표출하듯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96점의 높은 점수를 얻은 나미애는 최종 점수 합산 결과 1위로 우승을 차지하며 5억 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멘토 태진아는 나미애의 우승에 "저도 나이트클럽, 쇼 등 다양한 곳에서 무대를 시작해 무명을 오래 했다. 나미애를 30년 전에 나이트클럽에서 봤다. 이번 `트로트 엑스`에서 나미애를 보면서, 다시 한 번 그런 느낌이 들었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해 그녀의 멘토로 계속 있을 것임을 암시했다.

우승자 나미애는 "트로트 발전을 위해 이렇게 큰 상을 준 것 같아 영광이다. 노력하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