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SPOTV 영상 캡쳐
 
[코리아데일리 김은실 기자]
 
'투수' 류현진이 2루타로 득점을 달성했다. 방어율도 소폭 내렸다.
 
5회 타자로 나서 2루타에 득점까지 기록하며 40일 만에 안타, 70일만에 득점을 뽑아냈다.
 
7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있는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특히 이날은 타석에서도 빛을 발했다.
 
2회 류현진은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투수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이어 5회 선두타자로 나서 3구째 낮은 93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뽑아냈다. 이어 류현진의 후속타자 디 고든이 우중간 3루타를 쳐 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현재 류현진은 6이닝 동안 투구수 100 탈삼진2 피안타8 볼넷2으로 2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스트라이크 62 볼 38로 4회까지는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투수들의 무덤' 콜로라도인 만큼 평소의 위용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류현진의 방어율은 3.08로 소폭 내려갔다.
 
이날 다저스는 7회말 현재 콜로라도에 6-2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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