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SPOTV 캡쳐
 
[코리아데일리 오은정 기자]
 
'투수의 무덤'에 류현진이 출전했다.
 
7일(한국시간) 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투수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원정 경기를 펼치고 있다.
 
'투수의 무덤'은 이름 그대로 투수들에게 불리한 장소다. 해발고도 1610m의 고지대에 위치해  공기 저항이 적어 타구 비거리가 늘어나면서 장타가 자주 터진다. 게다가 왼쪽 펜스가 96m, 중앙이 115m, 오른쪽이 97m로 통계상 홈런과 득점율이 타 경기장보다 50%나 더 높다. 타자가 태양을 보고 있지 않다는 점도 타자에게 호재로 작용한다.
 
다저스의 에이스이자 사이영상을 받은 클레이튼 커쇼조차 '투수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는 13경기 중 5승 3패 방어율 5.24를 기록하며 고전을 금치 못했다.
 
이날 류현진은 선발 출전해 1.2이닝 현재 투구수 39에 볼넷 1 피안타 3를 기록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3개의 스트라이크와 볼 17이다.
 
한편, 2회말 현재 다저스와 콜로라도는 2-0으로 다저스가 이기고 있다. 이날 다저스와 콜로라도의 경기는 MBC, MBC SPORTS+, 아프리카TV, SPOTV 유튜브에서 중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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