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차 '달그락 우체통' 활동(사진출처= 서울특별시교육청)

[코리아데일리 강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 산하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재협)이 위탁 운영하는 금천교육복지센터에서는 6월 5일(목)에 150명이 참여하는 제 2차'달그락 우체통'을 운영한다.

'달그락'의 의미는 학생들의 마음속에 있는 다양한 생각과 고민들을 움직일 때 나는 소리를 형성화한 것으로써, 학생들이 그동안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마음 속 이야기를 엽서에 적고, 자신이 전해주고 싶은 사람에게 전달을 요청하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지난 5월 2일(수) 1차로 시작된 '달그락 우체통'은 120명 학생들이 참여하여, 가까이 있는 같은 반 친구부터, 초등학교 때 선생님, 아침에 짜증을 내고 나온 것에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어머니, 멀리 독도를 지켜주신 것에 감사한 군인아저씨까지 다양한 곳으로 사랑과 화해와 감사의 소식을 전하는 기회가 되었다.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매월 1회 운영할 예정이다.

금천교육복지센터장(류경숙)은 '달그락 우체통'의 의미처럼 지역의 고민과 생각을 듣고 필요한 곳에 기쁨과 사랑을 전하는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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