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장 선거 판세가 주목된다.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개표율 97.6%을 보이고 있는 안양시장 선거에서 재개표 결정이 나와 주목되고 있다.

안양시장은 경기도에서도 초 경합중인 지역으로 현재 이필운 새누리당 후보가 50.1%, 최대호 새정치민주연합 49.9%로 485표차 차이다.

재개표 결정은 안양시장 선거 개표 과정에서 2개 투표소 용지를 1개 투표소로 중복 처리 한 것으로 보고있다.

5일 오전 4시30분쯤 안양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만안구 개표장에서 박달1동 3투표소 투표함과 4투표소 투표함 득표수를 별도 입력하지 않고 3투표함으로 중복 처리했다.

이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 최대호 후보측은 만안구선거관리위원회에 개표 중단과 전면 재개표를 요청했다.

만안구선관위 관계자는 “박달동 일부 투표소 개표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점은 인정하지만 부정 개표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투표소가 차례대로 입력되지 않고 중복된 점은 인정해 재개표를 허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장 선거 재개표로 선거결과의 판세에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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