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노이슈반슈타인 성 (사진출처 = 하나투어 홈페이지)
 
[코리아데일리 박태구 기자]
 
올해 여름 휴가철에는 유럽 여행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나투어가 지난달 23일부터 사흘동안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4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현장 예약현황을 분석한 결과 7∼8월 서유럽을 중심으로 터키, 스페인 등 유럽지역 예약건수는 작년동기에 비해 29% 증가했다. 유럽여행은 올해 1∼5월 매달 작년동기 대비 50% 이상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인터파크투어에서도 7∼8월에 출발예정인 유럽 예약건수는 작년 동기에 비해 48.5%나 늘어났다.
 
이처럼 유럽여행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tvN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등에서 유럽지역을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유럽여행 상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하나투어는 '유럽 얼리버드 세일'과 '꽃보다 누나&꽃보다 할배 최저가 항공권 기획전' 등을 준비했다.
 
가루다항공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경유한 암스테르담 노선을 신규 개설하고, 카타르항공도 이스탄불에 이어 에든버러로 신규 취항한다.
 
KLM네덜란드항공, 카타르항공, 루프트한자는 얼리버드 파격 프로모션 등 특가항공권을 내놓고 마케팅을 하고 있다.
 
유럽여행 수요는 자유여행수요가 대거 몰리는 7∼8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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