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균형 있는 보도' JTBC가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사진출처 = JTBC 홈페이지 캡쳐)
 
[코리아데일리 강태오 기자]
 
'균형 있는 보도'를 표방하는 JTBC가 출구조사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출구조사는 투표소에서 투표를 막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에 어느 후보를 찍었는지 묻는 설문조사다. 선거 결과를 가장 빠르게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밀투표를 침해하지 않아야 하며, 투표 마감까지 결과를 공표할 수 없도록 규정됐다.
 
지난 2012년 18대 대선 당시 지상파 3사(KBS, MBC, SBS)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50.1%로 문재인 민주당 후보(48.9%)에 앞선다는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실제 투표 결과에서 박근혜 후보는 51.6%를 얻어 당선됐고 문재인 후보는 48.0%를 기록해 출구조사 결과가 적중했다.
 
한편, JTBC에서는 투표가 마감되는 오후 6시 출구조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JTBC는 대면 조사가 아닌 스마트폰과 전화를 이용해 지상파 3사의 현장 조사보다는 정확도가 낮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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