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표를 위해 줄을 선 유권자들 이번 지방선거는 지난번 보다 높은 투표율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6·4지방선거 투표 당일인 4일 오후 2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42.5%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체 선거인 4129만6228명 중 1753만4242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전투표 참여자 474만4241명(11.49%)과 거소투표 참여자를 합한 수치다.

▲ 박근혜 대통령이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동 서울농학교에 마련된 청운·효자 제1투표소에서 기표를 마친 후 투표함으로 향하고 있다.
이는 2010년 지방선거 당시 같은시각 투표율 38.3%보다 4.2%포인트 높은 수치다. 또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37.2%보다도 5.3%포인트 높은 수치다. 다만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52.6%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3.5%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대구가 38.3%로 가장 낮았다.

서울이 42.1%, 경기가 39.2%, 인천이 39.8%로 나타났다.

이 밖에 ▲부산 40.3% ▲광주 42.7% ▲대전 40.6% ▲울산 39.6% ▲세종 49.8% ▲강원 50.3% ▲충북 45.9% ▲충남 43.3% ▲전북 47.5% ▲경북 46.7% ▲경남 44.6% ▲제주 49.5%로 나타났다.

▲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부인 김영명씨와 함께 6·4지방선거 투표날인 4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삼성래미안 아파트 제6 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하고 있다
최종 투표율은 2010년 지방선거 당시인 54.5%보다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투표는 오후 6시에 마감되고 당선자 윤곽은 오후 12시께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초접전지역이 많아 5일 새벽에야 당선자가 확정되는 지역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코리아데일리는 4일 지방선거의 이모조모를 사진은로 구성해 봤다.

▲ 지난번 사전 투표를 한 박원순 서울시장 부부

▲ 훈장선생님들도 지방의 일꾼을 위해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 연예인만 인정 샷 아니야 나두 인정 샷 투표를 마치고 인정샷을 하고 있는 유권자들

▲ 투표를 하자는 현수막이 유권자들을 투표소로 이끌고 있다.

▲ 비구니 스님들도 고귀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를 하고 있다.

▲ 유권자의 귀중한 한표가 한국의 지방 정치를 이끈다

▲ 이번 투표율은 이틀동안 실시된 사전 투표가 투표율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 투표를 하자는 현수막이 유권자들을 투표소로 이끌고 있다.

▲ 제주지역 최고령 유권자인 1899년생 오윤아(115·여) 할머니, 충북 증평군 목발 짚은 한 유권자, 부산 중구의 한 스님, 서울 강남구 엄마와 함께온 한 어린이, 광주 남구의 한 수녀 등 각양각색의 사람드리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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