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네이버 투표율 캡쳐
 
[코리아데일리 강태오 기자]
 
지방선거 투표가 3시간여를 남겨두고 세대별 투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대별 투표율은 지지 정당에 따라 뚜렷한 변화를 보이기 때문에 전체 투표율보다 세대별 투표율이 개표 결과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지난 2012년 18대 대선 당시 투표율이 75.8%로 비교적 높게 나왔지만 50대의 80%에 달하는 보수표 때문에 야권은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이후 이런 경향이 대통령 선거에도 이어지면서 당시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6.4 지방선거에서는 40대의 투표율이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40대는 세월호 참사의 단원고 학생들 나이의 자녀를 두고 있다. 특히 '앵그리맘' 엄마들의 분노가 어떻게 이어질지가 최대 관심사다.
 
한편, 지난달 30~31일 이틀 동안 진행한 사전투표에서는 2030세대와 5060세대의 투표율은 각각 12.56%와 11.32%로 팽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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