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송길우 기자]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현대백화점 앞 킨텍스로 인근 도로가 내려 앉았다.

4일 오전 킨텍스 부근 자동차 매매장과 정비공장 건축 공사현장과 인접한 편도 4차로 중 인도 쪽 1개 차로가 길이 7∼8m, 폭 3~4m, 깊이 5∼10㎝ 가량 갈라지며 무너졌다.

도로가 침하되면서 경찰과 현장 관계자 등이 현대백화점에서 킨텍스 방향 100m 구간, 3차로를 통제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중 복구공사가 완료되면 일부 교통통제를 해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사현장을 중심으로 지난 4월14일에도 이 도로와 교차하는 도로가 폭 15m, 길이 20∼25m, 깊이 최대 50㎝가량 내려앉아 복구공사를 한 바 있다.

한편 침하된 도로는 최근 지역난방공사 배관을 철거한 곳으로 도로침하와 철거공사가 연관이 있는지 소방당국은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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