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마무리투수 박희수(본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블로세이브 한마디로 마무리투수가 재역할을 못할때 나오는 말이다.

현대 야구에서는 선발투수와 더불어 투수진에서 가장 중요한 보직이 바로 마무리투수를 말한다.

팽팽한 점수차에서 마지막에 등판해 팀의 승리를 확실하게 지키기 위해 냉정하고 과감하게 자신의 피칭을 할 수 있는 대담함이 필요하다.

3점 이하에서 경기를 마무리짓게 되면 승리 아닌 세이브라는 기록이 남게 된다. 이 세이브의 반댓말이 바로 블론세이브(Bolwn Save)이다.

블론세이브란 세이브상황에서 등판했던 투수가 상대타자에게 동점이나 역전 점수를 허용했을때 기록되는 것을 말하며 어원을 보면 영어 Blown이 불다, 날려버리다의 과거분사이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 팀이 다시 역전하여 승리하면 국내에서는 따로 블론세이브를 기록하지 않지만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블론세이브를 투수의 개인기록에 포함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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