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 출구조사 자료이다 KBS측 진화 나서 네티즌들 부정선거 시비 제기도

▲ KBS 전경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KBS가 3일 6.4지방선거 모의 출구조사 데이터가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해프닝이 발생해 부정선거 시비가 일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부정선거의 조짐이다” 이 같은 결과 어떻게 미리나오지“ ”아무래도 흑막이 있다“ ”이렇다면 선거는 왜 해?“ ”kbs관계자님 양심선언하시죠?“ ”길환영 사장 이거야 말로 사퇴감‘ 등 부전적인 여론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KBS는 이날 오후 자사 인터넷 지방선거 특집 홈페이지에 각 지역별 광역단체장 출구조사 결과와 당선자를 사진과 함께 게재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것.

해당 페이지를 눌러보면 광역단체장별 구체적인 출구조사 수치와 당선자 명단이 나와있다.

서울과 인천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와 송영길 후보, 부산과 대구는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와 권영진 후보, 광주는 무소속 강운태 후보가 당선자로 적시돼 있다. 이밖에 대전, 세종시, 울산 모두 새누리당 후보를 당선자로 적시하고 있는 식이어서 새정치민주연합이 발끈하고 나섰다.

KBS측이 모의 출구조사 데이타를 점검하다가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나, 일부 네티즌들은 지방선거 조작 시도 의혹을 제기하면서 SNS로 이를 퍼 날라 파장이 일고 있다.

한편 KBS는 오는 4일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되면 MBC, SBS와 공동으로 조사한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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