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효자로 소문난 유정복 후보가 병원에 입원하신 어른신을 병문안 보살피고 있다.

[코리아데일리 이상규 기자]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 시장 후보는 3일 마지막 날 선거운동은 시민이 참여하여 함께하는 선거유세를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유 후보는 오전 6시 지지자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를 나눴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지만 브이(V)자 격려와 따뜻한 음료를 뽑아다 주시는 어르신까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최근 급 상승한 여론을 실감하기도 했다.

최 후보는“6월 4일, 인천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존의 인천시장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송영길 후보를 표로 심판 해달라”는 투표 독려와 함께 “주거재생사업을 통해 다 같이 잘 사는 인천, 해외에서 가장 투자히기 좋은 국제도시 인천 첨단산업유치로 일자리가 넘치는 인천, 돈보다 사람 중심의 전국 최초 공공도시 인천을 만들겠다”는 자신감도 내 보여 유권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 2일 이기상 초대 인천시의회 의장과 심상길 전 의장 등 전 인천시의원 88명이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를 지지 선언하고 있다.
오후에는 인천의 전 지역을 순회하며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유 후보는 “남은 시간동안 단 한 분의 시민이라도 더 만나 공약을 알리고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세에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에 앞서 유 후보는 3일 “크루즈 국제여객부두를 만들겠다”며 인천항만 혁신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투표일을 하루 앞둔 이날 ▲인천 신항 항로 증심을 통한 대형선박 유치 ▲크루즈 및 국제여객부두 조성 ▲고부가가치 창출형 국제항만물류단지 조성 ▲인천 신항~수인선 철도인입선 건설 등 인천항만 혁신 5대 공약을 내놓았다.

이어 유 후보는 ▲인천관광공사 부활 ▲카지노 특구 조성 ▲송도컨벤시아 2단계 공사 시행 ▲송도국제병원 건립 등 관광 활성화 5대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유 후보는 남동공단산업용품 상가와 연수구, 부평구 일원 상가를 방문한 뒤 오후 5시 인천시청 미래광장에서 열리는 세월호 희생자 49재에 참석한데 이어 7시에는 동암역 북광장으로 자리를 이동해 합동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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