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의성 새누리당이 검찰에 고발 움직임을 보여 주목된다.

[코리아데일리 이상규 기자]

배우 김의성이 자신의 트위터에 격한 발언에 대한 논란이 일자 새누리당은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할 움직음일 나타내는 등 점차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김의성의 트위터를 통해 선동하는 듯한 욕설에 가까운 반으에 대해 새누리당의 한 관계자는 “현재 선거법 위반에 대해 법률지원단이 검토에 들어갔으며 현재 선거법위반에 해당된다는 유권해석에 의해 고발할 것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관계자는 “김의성 씨는 지난 4월에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이 사건의 초기에는 지나치게 슬픔에 감정 이입하지 않는게 좋겠다고 생각했고, 일희일비하지 말자고 다짐했다. (중략) 이제는 정말 모르겠다. 슬픔과 분노가 뒤섞여 구분할 수 없게 되었고, 마음이 폭동을 일으킨다’는 글을 올려 문제를 일으킨 장본인으로 알려져 더욱더 강경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아 법적 검토를 하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의성은 지난 3월 피부과전문의 함익병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성은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권리도 4분의 3만 행사해야 한다"고 발언에 대해 "함익병씨 이론대로라면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는 3.75년이다. 위로가 된다"는 글을 남기기도 한 인물이다.

김의성은 홍상수 감독 영화의 단골 배우로, '건축학개론' 이후 '남영동 1985' '26년' '찌라시: 위험한 소문' 등 사회적 발언을 하는 영화에 다수 출연했으며 현재 '소수의견' 개봉을 앞두고 있는 중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배우 김의성 트위터에 대해 누리꾼은 "배우 김의성 트위터, 저렇게까지 할 필요있었을까" "배우 김의성 트위터, 너무 격하게 반응한거 아냐?" "배우 김의성 트위터, 말이 좀 심하다..." “배우 김의성 트위터, 새누리당은 머하는 거야 당장 고발해야지” “도대체 국민을 어떻게 보고 유치하게 쓰리” “영화 홍보하려고 문제 야기시킨거 아니야” “이젠 국민 마음 아프게 하지 마세요” 등 격양된 반응이 많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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