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씨넷코리아
 
[코리아데일리 심민재 기자]
 
iOS8이 공개됐다.
 
3일(한국시간) 애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웨스트에서 열린 WWDC에서 iOS8를 공개하고, 특징을 설명했다.
 
iOS8은 특히 애플의 자사 제품인 아이패드와 맥과의 연동이 강화됐다. 와이파이가 없는 곳에서도 아이폰을 맥 근처에 두면 아이폰을 자동으로 인식, 핫스팟을 켤 수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하던 작업을 맥에서 이어 할 수 있으며 아이폰에서 울리는 전화를 아이패드와 맥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카카오톡과 비슷한 그룹 채팅 기능, 스와이프(손가락으로 쓸듯이 화면을 터치)로 다른 어플리케이션 화면으로 넘어갈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이번 iOS8에 대해 "최소 9개 기능이 안드로이드 및 다른 인기 있는 앱에서 베낀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적받은 기능은 스포트라이트 검색(안드로이드), 퀵타이프(안드로이드·블랙베리), 써드파티 키보드 지원(안드로이드), 헤이 시리(오케이 구글), 아이클라우드 사진 저장(안드로이드),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 온라인스토리지 서비스(구글드라이브), 위젯 기능(안드로이드), 오디오 및 비디오 클립 전송(왓츠앱·스냅챗), 동영상 구매전 시연(구글 플레이 스토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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