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지면 땅끝마을 맴섬무대에서 펼쳐지는 음악회(사진출처= 해남군청)

[코리아데일리] 

땅끝마을의 여름밤이 아름다운 통기타 선율로 가득 채워진다.

해남군은 오는 6월7일(토)부터 8월9일(토)까지 2달여 동안 땅끝관광지 맴섬 앞 광장 무대에서 '땅끝작은음악회'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생활음악협회 해남지부가 주관하는 '땅끝 작은 음악회'는 회차별로 각각 차별화되고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10회로 구성, 관광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1회 차인 6월 7일에는 '통기타와 바다의 戀愛(연애)이야기'라는 주제로 꾸며지는데, 통기타, 오카리나, 색소폰 등 지역예술인들은 물론 전국의 생활음악인들이 모여 아름다운 무대로 관광객들을 만나게 된다.

이처럼 매주 토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10회 일정으로 이어질 공연은 퓨전 국악, 7080공연, 트로트 공연 등 각기 다른 주제들로 계속된다. 또한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장기자랑 코너도 마련, 땅끝 해남이 자랑하는 농·수특산물도 선물할 예정이다.

한채철 한국생활음악회 해남지부장은 "땅끝을 찾는 관광객들이 위로받고 행복을 충전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땅끝작은음악회는 지난 2010년부터 해남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두륜산 도립공원 상가 일원과 땅끝관광지 맴섬 앞 광장에서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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