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성과 김무성 의원

[코리아데일리 이상규 기자]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배우 김의성이 새누리당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남겨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배우 김의성은 지난 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무성 거지XX야 앵벌이도 껌 정도는 내밀면서 도와달라고 한다. 자립의 의지가 없어 XX놈이”라는 글을 게재하면서 파문이 일고 잇는 것.

해당 트윗은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며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누리꾼 “속 시원하네요”, “감동의 쓰나미가 밀려오는 김의성 배우님 멘션”,“명배우 명대사”, “최고네요. 아~ 체증이 싹 내려가는 이 느낌” “김의성이 김무성을 욕한 이유는 머지?” “왜 김무성을 폄하” “김의성이 저러는 이유는?”등 찬반의 반응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김무성 의원측은 “잘 알지도 못하는 김의성이 왜 욕을... 유쾌한 일은 아니지만 일일이 대꾸할 생각도 없다”면서 “절다 말겠..”하는 반응을 나타냈다.

앞서 김의성은 지난 4월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사건과 관련 “이 사건의 초기에는 지나치게 슬픔에 감정 이입하지 않는게 좋겠다고 생각했고, 일희일비하지 말자고 다짐했다. 그리고 어느 정도는 마음을 잘 운영했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정말 모르겠다. 슬픔과 분노가 뒤섞여 구분할 수 없게 되었고, 마음이 폭동을 일으킨다”라는 글을 게재해 안타까움을 드러낸 적도 있다.

한편 배우 김의성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수차례 등장했으며 영화 ‘건축학개론’, ‘관상’, ‘찌라시’ 등에 출연한 중견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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