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금연휴로 해외 여행객이 즐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붐비는 인천 공항)

[코리아데일리 지영은 기자]

선거일 공휴일 여부가 화제다.

6월 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이 가운데 선거일의 법정공휴일 여부를 두고 네티즌들 관심이 뜨겁다.

지방선거가 끝나는 6월 6일은 현충일로 역시 법정 공휴일이며, 이어지는 토, 일요일은 주말 연휴다. 이런 가운데 관공서와 은행들은 휴업한다.

KB국민은행은 2일 공지를 통해 "6월 4일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은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 제2조 및 공직선거법 제34조에 지정된 공휴일이오니, 은행 이용에 착오 없기를 바란다"며 "인터넷뱅킹 및 KB스타뱅킹 서비스는 공휴일 업무에 준해 운영된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신한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NH농협은행, 씨티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등도 역시 4일 6일 휴무를 예고하고 있다.

6월4일 지방선거일이 지나면 6월 6일은 현충일로 5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해외 여행객이 선거가 끝난 다음 가까운 동남아 등지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을 비롯한 사이판 등 남태평양 지역 여행객으로 여행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달 황금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떠난 사람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배 넘게 늘어 날 것로 보인다.

지난달 지역별 해외여행객을 보면 스페인 등 유럽이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고, 중국도 20% 이상 증가했다.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가장 많이 떠난 날은 5월3일이다. 2일과 1일이 뒤를 이었다. 4일부터는 여행객이 감소했다. 그러나 6월 황금 연휴는 여행객들로 인천 공항 대합실은 상당히 붐빌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선거일에 현충일까지 6월 첫째주 공휴일이 많네", "해외 여행객들 엄청날 듯“ ”징검다리 연휴 아 행복해", "공휴일이라 쉴 수 있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선거일도 현충일도 무거운 날이다 보니 마냥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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