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에 걸린 4살아기 살리기 위해 인터넷 탄원을 낸 가족들...

▲ 수술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가족들은 온라인 상으로 수술비용을 모으고있다.

[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

뉴욕 데일리메일에 의하면 4살자리 아기가 희귀병에 걸려 가족이 생명을 살려달라고 인터넷 탄원을 하였다고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의 데시래 세친(4)은 신경아 세포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미국에서 해마다 650명의 아이들이 이 소아병을 앓고있다고 한다.

미국 맨하탄에 있는 한 병원에서 신경아 세포증 환자를 살릴 수 있는 혁명적인 치료법을 가지고 있지만 보험이 되지 않는 다고 한다.

데시래 세친은 3개월 전에 인생에서의 가장 큰 고민은 자두색 색연필이 충분했으면 하는 것이였지만 갑자기 열이 나기 시작했고 몸이 부풀어 올랐다.

▲ 아픈 가운데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있다.

엄마 라우라 팔라다는 소아과에 갔고 임파선이 부었다는 처방을 받았고 대수롭게 여기지 않아 가족 캠핑을 딸과 함께 갔다고 한다. 캠핑중에 매우 재미있었고 아무런 고통도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4월초 데시래 세친은 복통을 호소했고 4월 14일 응급실에 갔고 의료진에게 청천 벽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되었다. 4살난 딸이 복부에 거대한 종양이 있다는 것이다.

의료관계자에 따르면 치료를 하면 살 가능성이 50%라고 한다.

데시래 세친은 HMO 보험에 가입되어있지만 보험사에서는 보험급여를 거부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가족들은 인터넷을 통해 현재 250,000달러(2억 5,600만원)를 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가족들은 자신의 신장이든 뭐든 팔아서도 데시래 세친을 살리고 싶고 파산 신청을 해야만 한다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출처=뉴욕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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