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

2일 제주에 강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도내 곳곳에서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이날 강풍에 의해 제주복합체육관 건물 10m 정도 크기의 지붕이 지상으로 떨어지는 등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복합체육관 지붕이 지속적으로 바람에 날리면서 크고 작은 조각들이 떨어져 날리고 있다.  

특히 이날 3시에 풍속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2차 피해가 예상된다.

현재 자치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투입해 안전 문제로 차량과 사람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또한 도내 곳곳의 신호등이 부러지고 공사장 가건물이 파손돼 바람에 날려 주차된 차량 2대를 덮쳐 파손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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