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

전남 무안군청 비서실장의 차량에서 뭉칫돈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안전행정부 기동 감찰반이 무안군청 비서실장 A씨의 차량에서 900여만원 상당의 돈뭉치를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무안군청에 관련 서류 등의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뭉칫돈이 지방선거나 무안군에서 발주한 공사 등과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출처와 사용처 등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 "무안군청 비서실과 비서실장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은 벌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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