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경기까지 잭 그레인키의 전적 (사진출처 = MLB 홈페이지 캡쳐)
 
[코리아데일리 오은정 기자]
 
다저스가 잭 그레인키를 내세웠지만 크게 부진하며 시즌 9승 달성에 실패했다. 
 
2일(한국시간) 잭 그레인키는 다저스 홈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고전을 금치 못했다.
 
이날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그레인키는 6이닝동안 5피안타 볼넷2개를 내주며 4점을 내줬다.
 
그레인키는 1회부터 흔들렸다. 2사 후 앤드류 맥커친의 2루타를 허용했고 아이크 데이비스, 러셀 마틴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이어 페드로 알바레즈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허용하며 2실점으로 1회를 마감했다.
 
이어 3회에서는 맥커친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고, 6회 다시 맥커친의 2루타와 알바레즈의 1타점 중전안타를 내주며 총 4실점한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30승 28패가 됐다. 그레인키의 방어율도 2.18에서 2.50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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