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1년 월드리그에서 강적 쿠바를 3-0으로 대파한 박기원 감독 (사진출처 = 뉴시스 제공)
 
[코리아데일리 박성환 기자]
 
한국 배구 국가대표팀이 '최강' 네덜란드에 승리하자 감독 박기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한국 배구 국가대표팀은 '최강' 네덜란드에 3-1로 조별예선 2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 배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박기원 감독은 1972년과 74년 올림픽 배구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02년에는 아시아 게임에서 이란 배구 국가대표팀을 맡아 한국과 결승전에서 맞붙어 은메달을 차지한 '이색이력'이 있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 감독을 역임했으며, 2011년부터 한국 배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한편, 박기원 감독은 이날 네덜란드에 승리를 거두고 "목적타 서브 연습을 많이 했는데 연습대로 돼 분위기를 끌고 올 수 있었다"면서 "세터 이민규도 기량뿐 아니라 마음이 안정돼 믿을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음 경기는 오는 4일과 5일 체코에서 열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