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수년도 출생한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중 하위 50% 이하 대상

[코리아데일리 김이슬 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암 발생과 이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을 무료로 실시한다.

올해 무료 국가 암검진대상자는 짝수년도에 출생한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중 하위 50%이하가 대상자이며, 위암과 간암(고위험군)은 만40세 이상 남녀, 대장암은 만50세 이상 남녀, 유방암은 만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만30세 이상 여성 등이 해당된다.

국가암검진을 통해 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및 폐암(건강보험료 기준 확인)등이 발견될 경우 건강보험료가 직장가입자는 8만7000원, 지역가입자는 8만6000원 이하면 의료비 지원을 받게 된다.

검진을 위한 건강검진기관 정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iN(병원 및 검진기관안내 가능) 홈페이지(http://hi.nhis.or.kr/main.do)를 통해 건강검진기관을 조회할 수 있다.

김의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암이 진행된 후 진단될수록 의료비가 더 많이 들고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암의 치료와 암으로 인한 사망을 막기 위한 국가암 조기검진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 암 조기검진 사업 대상자 여부와 지원 금액 등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 건강증진담당(☎481-5927) 또는 단원보건소 건강증진담당(☎481-346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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