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물 수질사고 등 위기상황에 대한 능동적 대응체계 구축

▲ 식용수 분야 위기관리 행동매뉴얼(사진출처= 진주시청)

[코리아데일리 김병훈 기자]

경상남도 진주시는 중단 없는 수도행정 실현을 위하여 "진주시'식용수 분야' 위기관리 행동매뉴얼"을 재정비하여 이를 배부하고, 필요한 교육과 위기상황을 가상한 대응훈련을 수시 반복함으로써 식용수 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해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전체 5장 208쪽의 "진주시 '식용수 분야' 위기관리 행동매뉴얼"은 그간 별도로 관리되던 4종의 매뉴얼을 통합 정비한 것으로, 위기관리 업무수행체계, 위기대응 조치 및 절차, 취·정수공정 위기대응 지침, 급·배수공정 위기대응지침, 기타 위기상황 대국민 상황전파 체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매뉴얼 정비에서는 사고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초동조치에 중점을 두고, 취·정수공정과 관련하여서는 그간 실무적 경험이나 훈련을 통해 체득된 실제적 사례를 위기상황으로 가상하여 상황별 대처 요령과 개인별 의무를 명확히 명기함으로써 실제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국가기반시설인 상수도시설의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매뉴얼"을 활용한 교육과 훈련을 반복시행 함으로써 머리뿐만 아니라 몸으로까지 완벽하게 체득하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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