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공원에 CCTV 5대 8월까지 설치해 주민 안전 도모

▲ (사진출처= 도봉구청)

[코리아데일리 김도근 기자]

도봉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재정)는 시비와 국비 7천 5백만 원을 지원받아 발바닥공원에 CCTV 5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발바닥공원은 방학천을 따라 조성된 생태공원으로 면적 1만 5,520㎡, 길이 약1.2km의 규모를 자랑한다.

구는 공원 내 시설물 안전, 화재 및 범죄예방 등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CCTV를 설치하게 됐다. 설치 장소는 공원 내 정자, 생태연못, 화장실 주변 등 주민들의 활동이 특히 많은 장소이다. 행정예고 실시 결과 별다른 의견이 없어 최적의 위치로 판단된다.

이번에 설치하는 방범용 카메라는 200만 화소의 메가픽셀 카메라로 주간에는 칼라로 야간에는 흑백으로 자동 전환되는 줌 기능을 갖추었다. 도봉구청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관제하며, 비상벨이 있어 위험시에 누르면 통합관제센터에서 곧바로 확인한 후 신속하게 출동한다.

구는 5월 중 입찰공고를 거쳐 6월에 착공하고 8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CCTV를 통합 관리하는 전문부서인 홍보전산과에서 주민센터 방범용 CCTV 등과 함께 통합 발주한다.

김상국 공원녹지과장은 "CCTV 설치가 완료되는 가을철부터는 발바닥공원에서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 등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