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정기사와 관련이 없는 공부하는 학생모습

[코리아데일리 지영은 기자]

통계청에서는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의 사교육 경감대책 및 공교육 내실화 등 교육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사교육비조사를 실시한다.

금년도 1차 조사는 5월28일부터 6월18일(22일간)까지 전국의 1,189학교, 1,461학급 학부모 약4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사교육 비용 및 사교육참여율, 사교육 참여이유, 사교육경감 정책효과에 대한 인식 등 국내 초·중·고 학생들의 사교육비 지출과 사교육 관련의식 변화를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다양한 통계가 작성 학부모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통계청은 이번에 실시되는 1차 조사결과와 10월 실시예정인 2차 조사결과를 통합해 2014년 연간 사교육비로 추정, 내년 초에 공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한편 통계청은 응답자 편의증진과 조사 효율성 향상 등을 위해 전년에 이어 올해도 인터넷조사(모바일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은 응답자 대부분이 평소 인터넷 및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는 초·중·고생 가구인 점을 감안해 응답이 편리한 인터넷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사교육비조사 대상자는 인터넷조사 홈페이지(epedu.survey.go.kr) 및 모바일조사 홈페이지(mpedu.survey.go.kr)를 방문해 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특히 금년도에는 첨단 IT기술을 활용 등 사회 환경변화 반영과 응답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인터넷조사를 전면 실시하고, 인터넷 이용이 불가능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종이조사표를 활용 조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통계청 한 관계자는 “모든 조사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고 강조하며, 표본가구로 선정된 초·중·고학생 학부모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응답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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