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다음 TV팟 '한국 쿠웨이트 하이라이트' 캡쳐
 
[코리아데일리 정윤철 기자]
 
한국과 쿠웨이트의 U-23(23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한국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1일 오후 4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쿠웨이트전의 하이라이트는 전반부터 꾸준히 이어진 한국의 공격진이었다.
 
전반 시작부터 약 7대 3의 비율로 경기를 지배하던 한국은 전반 19분 안용우가 띄워준 크로스를 윤일록이 가슴으로 받아주자 김승대가 이를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전반 39분 쿠웨이트의 프리킥 상황을 주면서 1점을 내주며 동점이 됐다. 알하제리가 골키퍼 노동건의 틈을 노려 날카로운 헤딩골을 꽂아넣었다.
 
후반 들어서도 한국은 쿠웨이트를 상대로 맹공을 펼쳤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의 주인공 알하제리가 김경중을 상대로 무리한 파울을 범하면서 한국에 페널티킥 기회가 왔다. 한국은 주장 장현수의 오른쪽 아래로 말려 들어가는 골로 2-1 승리를 일궈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