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

금원산 자연 휴양림이 주말을 맞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에 위치한 금원산자연휴양림은 1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숲속수련장을 완공, 산림 내에서 대규모 단체 회의와 여가 선양을 위한 휴양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금원산자연휴양림은 경남도청에서 관리되며 해발 1352m의 금원산 동쪽 유안청계곡 자락에 있다. 낙엽송 등 인공조림지와 천연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목본류 147종과, 초본류 500여 종, 한국 특산 수종인 히어리 외 6종이 분포하고 있다.

또 휴양림 입구에 보름달이 뜨는 날 선녀가 내려와 목욕하였다는 선녀담이란 연못이 있다. 깊은 계곡이 흐르며 곳곳에 폭포와 늪이 있는데, 유안청 제1, 제2폭포와 자운폭포 등이 있다. 계곡 주변으로 한국에서 단일바위로 가장 큰 문바위와 고려시대 삼존불인 가섭암지 마애삼존불상(보물 530)이 있다.

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광장, 야영장, 캠프파이어장, 등산로, 산책로, 물놀이장, 체력단련시설, 임산물판매장 , 숲속교실 등이 있다. 주변에 수승대국민관광지, 건계정, 월성계곡, 용추사, 송계사, 덕유산, 연수사, 고견사, 육모정, 무주리조트, 구천동, 해인사 등의 관광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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