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코리아데일리 심민재 기자]

돌아온 '감성파이터' 서두원이 요아킴 한센을 꺾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서두원은 31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15'대회 메인이벤트 페더급매치에서 요아킴 한센에게 진 빚을 갚았다. 서두원은 지난해 4월 한센에게 뼈아픈 패배를 맛봤다.

이후 서두원은 복수의 칼날을 갈았고, 이날 서두원의 복수전은 단 15초만에 성공했다.

1라운드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서두원은 연속 로우킥을 날렸고, 이에 요아킴은 휘청거렸다. 먹잇감을 포착한 서두원은 로우킥의 모션과 펀치를 날렸다.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한센은 쓰러졌고 서두원은 얼굴 연타격으로 KO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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