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원호영 기자]
 
벤츠의 소형SUV 뉴 GLA가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뉴 GLA 클래스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A클래스, B클래스, CLA클래스에 이어 4번째로 선보이는 컴팩트 SUV다.
 
뉴 GLA의 겉모습은 스포티하고 자신감 넘치는 외관을 자랑한다. 두 줄의 굵직한 그릴 한가운데 박힌 벤츠의 엠블렘과 파워돔은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특히 옆면으로 이어지는 라인은 벤츠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남성미가 넘친다.
 
뉴 GLA는 경쟁 차종인 BMW X1에 비해서 길이는 짧지만 너비가 넓고 높이는 세단만큼이나 낮아져서 다이나믹한 모습이다. 최근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벤츠의 패밀리룩 디자인과 맥을 같이 한다.
 
 
실내 인테리어는 간결한 디자인의 계기판과 터치조작이 가능한 센터페시아 LCD 패널, 벤츠 특유의 3개의 원형 송풍구 등 S클래스의 디자인을 GLA 클래스에 맞도록 재구성했다. SUV답게 2열 시트를 접어 수납공간을 넓힐 수도 있다.
 
특히 뉴 GLA의 기본형인 200 CDI는 유럽 기준 리터당 19.6~20.4km에 육박하는 복합연비를 자랑한다.
 
한편, 벤츠의 뉴 GLA는 올 하반기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뉴 GLA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뉴 GLA 200은 4천860만원, 뉴 GLA 200 아방가르드는 5천420만원, 뉴 GLA 220 블루텍 아방가르드는 5천650만원, 뉴 GLA 220 블루텍 익스클루시브는 5800만원에 책정돼 있다. 오는 7월 발효되는 한-EU FTA 관세 인하분을 적용한 결과다.
 
<사진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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