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JTBC '뉴스9' 캡쳐
 
[코리아데일리 오은정 기자]
 
SBS 축구 해설위원인 차범근이 월드컵 우승팀으로 브라질을 꼽았다. 
 
지난 30일 JTBC '뉴스9'에 차범근 축구 해설위원이 출연해 앵커 손석희와 브라질 월드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차범근 전 감독은 지난 2010년부터 SBS에서 월드컵 중계를 맡아왔다. 특유의 분석적인 해설로 SBS 축구 해설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JTBC에 나오시는데 별 문제는 없었느냐?"고 SBS 소속인 차범근 감독에 질문을 던졌다. 이에 차범근 해설위원은 "전혀 문제없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손석희 앵커와 차범근 해설위원은 한국 대표팀의 원정 8강 목표 실현 가능성과 러시아와의 첫 경기 예상, 왕년의 차범근 닮은 선수 등의 질문에 자신의 견해를 전했다. 특히 차범근이 손흥민에 대해 "왕년의 내 모습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차범근 해설위원은 '펠레의 저주(예언만 하면 다 틀림)'에 대한 이야기에 답을 회피하고, 도리어 손석희 앵커에게 "전문가는 많이 알아서 오히려 어렵다"며 브라질 월드컵 전망에 대해 돌발질문을 던졌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당황하며 "브라질이니까 브라질이 유리할 것은데…"라고 말했고 차범근 해설위원도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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