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페루 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다니엘 스터리지 (사진출처 = 피파 홈페이지)
 
[코리아데일리 오은정 기자]
 
잉글랜드가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선제골을 넣은 다니엘 스터리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1일(한국시간) '피파 A매치데이' 잉글랜드의 홈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페루의 경기에서 잉글랜드는 리버풀의 다니엘 스터리지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3-0 승리했다.
 
이날 다니엘 스터리지는 전반 32분, 존슨의 스로잉을 받아 곧장 중앙을 빠르게 치고 들어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19분 레이튼 베인스의 코너킥에 이어진 케이힐의 헤딩으로 한 골, 후반 24분 오른쪽에서 또한번 베인스가 올린 코너킥을 골키퍼가 펀칭을 시도했지만 빗맞았고, 자기엘카의 슈팅으로 한 골을 추가해 3-0을 만들었다.
 
다니엘 스터리지는 2013-14 프리미어리그에서 21득점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7도움으로 13위를 달리고 있다. 스터리지는 첼시에서는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하다가 리버풀의 안필드로 입성하며 시원시원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리그 8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한편, 다니엘 스터리지는 2002년 8강전에서 대한민국과의 경기에 출전한 적이 있다. 이 경기 승부차기에서 마지막 키커로 나선 스터리지는 실축을 하며 영국 팀에 뼈아픈 패배를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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