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나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 송길우 기자]

이서진과 김광규의 오랜 인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김광규의 집들이를 위해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 출연 중인 배우 이서진, 류승수, 옥택연을 초대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광규의 집들이에 모인 이들은 술과 고기를 먹으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날 김광규는 “이서진과는 지난 2000년 영화 ‘공포택시’로 처음 만났다. 나는 오디션에 떨어져 ‘공포택시’ 단역 택시기사2를 연기했다”며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친하게 지내왔음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공포택시’에 출연했던 이서진의 앳된 모습이 함께 공개돼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영화 ‘공포택시’의 내용은 택시기사 길남(이서진)이 여자친구 유정(최유정)에게 청혼하러 가던 길에 사고로 죽는다. 서울의 밤거리에서 길남은 사후세계를 즐기는 귀신 택시기사가 된다. 길남의 가장 친한 친구였던 병수(임호)는 사마귀(김원범)에게 영혼을 빼앗겨 유정을 죽이려 하고 길남은 유정을 구하기 위해 사마귀와 한판 대결을 펼친다. 배우 임호, 이서진, 임원희, 김원범 등이 출연한 코미디 영화이며, 당시 저예산임에도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한편 김광규는 류승우와는 2005년 ‘너는 내 운명’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옥택연과는 최근 알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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