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제품 구매하여 중소기업 판로지원

왼쪽부터 한국석유공사 조성상 총무처장,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사진=한국석유공사
왼쪽부터 한국석유공사 조성상 총무처장,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사진=한국석유공사

[코리아데일리 이상호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1일 지역 안전취약세대의 초기 사고대응 지원을 위해 가정용 구급함 350개(1000만원 상당)를 울산 중구청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구급함은 과산화수소수, 소독용에탄올, 붕대, 반창고, 혼합밴드 등 18종으로 구성되어 부상 등의 사고 발생 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게 제작됐다.

특히 중증장애인생산품이자 사회적기업제품으로 구매하여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판로지원 효과도 동시에 거둘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석유공사 조성상 총무처장은 “전달된 구급함이 안전취약세대의 일상생활 속 사고대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석유공사는 안전·환경을 사회공헌 핵심영역 중 하나로 선정하여 매년 안전취약세대에 대한 안전용품 지원, 전통시장 등 취약지역 안전 점검, 집수리 봉사, 비축기지 인근 마을환경 개선, 해양환경 보전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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