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리테일
사진=GS리테일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편의점 GS25가 아동급식카드 비대면 결제와 상시 할인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고 있는 편의점 GS25가 전용 앱 ‘우리동네GS’(구 나만의냉장고)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의 전국 확대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은 GS25가 업계 최초로 실시했다. 지난 6월 서울시, 신한카드와 함께 서울시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 비대면 주문과 상시 할인을 통해 아동, 청소년의 권익을 보호하고 영양 섭취에 앞장선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 GS25는 전국 지자체들과 빠른 논의를 진행하며 시스템 도입 확대를 추진해 왔다.

오는 12월 중순부터 경기도, 경기도 아동급식카드(G드림카드) 운영사인 NH농협은행과 손잡고 경기도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어 2023년 1분기까지 대전, 경북, 부산, 강원, 제주 등 전국 단위로 온라인 결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은 GS25의 ‘우리동네GS’ 앱을 사용해 이용할 수 있다. 앱 내 ‘아동급식 예약주문’ 메뉴에서 먹거리를 예약 구매한 후 가까운 편의점에서 원하는 시간에 수령하면 된다.

특히 GS25는 고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 내 먹거리에 일괄 20% 가격 할인을 적용 중이다.

GS25는 영양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Z세대(10대) 취향과 영양을 모두 고려한 먹거리 개발에 힘쓰고 있다. 떡갈비, 치킨 등 Z세대 선호 음식에 과일 맛 음료를 더해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풍성한끼 도시락’ 등이 있다.

GS25는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의 전국 확대, 성장기 아동에게 좋은 먹거리 개발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통해 아동급식카드를 활용하는 전국 아동들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부사장)은 “GS25의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이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하는 청소년들에게 영양가 높은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효과는 물론 주변 시선을 더이상 의식하지 않게 만드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양산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어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데 GS25가 선봉장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