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청년을 육성해 온전한 자립을 돕는 SK 뉴스쿨이 2023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28일 SK 뉴스쿨이 오는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2023년도 신입생의 지원서를 받는다.

청년 인재 육성에 앞장서는 SK 뉴스쿨은 SK, 행복나눔재단, 행복에프앤씨재단, 뉴스쿨학원이 운영하는 청년 자립 교육이다. 청년들이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비가 전액 무료이며 생활·주거 장학금 지원도 있다. 또한 SK 관계사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최근 3년간(2019~2021) 평균 취업률 95%를 달성한 바 있다.

SK 뉴스쿨은 교육비가 전액 무료다. 학비를 비롯해 교육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 교재, 자격증 취득비가 모두 지원되는 것이다. 조리과, 외식경영과, MD과, 정보보안과, 자동차판금도장과 등 학과별 정원이 10~20명 안팎의 소수 집중 교육이 진행된다. 개인 실습과 피드백, 개인별 상담 및 취업지원으로 만족도가 높다. 특히 워커힐호텔, 11번가, SK 쉴더스 등 SK 관계사를 비롯해 외식·유통·정보보안·자동차 산업 내 국내 유수 기업에서 스타쥬 및 인턴십을 경험할 수 있다.

올해는 조리과(20명), 외식경영과(15명), MD과(20명), 정보보안과(10명), 자동차판금도장과(10명) 등 5개과에서 신입생 7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 학력을 갖춘 20~30대 청년이라면 학벌, 스펙, 경력에 상관 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조리과·외식경영과는 20~39세, MD과·정보보안과·자동차판금도장과는 20~33세까지 지원할 수 있다.

오는 12월 2일에는 2023년 신입생 모집에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교육장 투어와 입학 상담이 대면으로 실시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다. 이어 12월 8일에는 학과 온라인 1:1 상담이 ZOOM으로 진행돼 청년들의 관심이 뜨겁다. 온라인 입학 상담은 오는 12월 5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교육은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 강서구 교육장에서 주 5일(오전 9시~오후 6시) 일정으로 진행된다. 예비과정(1~2월), 정규과정(3월~11월/학과별 상이), 인턴십·스타쥬로 교육 과정이 편성됐다.

조리과·외식경영과는 내년부터 장학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생활장학은 학생 전원에게 지원하고, 주거 장학은 지역 학생 전원에게 지원할 방침이다. MD과·정보보안과·자동차판금도장과는 입학 후 장학 신청을 받은 뒤 선발 후 지원한다.

SK 뉴스쿨은 소수 정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삶에 대한 열정과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하도록 교육한다. 단순한 직무 교육을 넘어서 인문 교육과 1:1 코칭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전인적(全人的)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올해 SK 뉴스쿨은 더 많은 청년을 직접 만나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부산과 광주에서 ‘찾아가는 뉴스쿨 입학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부산, 광주 지역 출신인 SK 뉴스쿨 졸업생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전문 직업인으로서 성장하고 사회인으로서 자립한 이야기를 참가자들에게 공유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부산 입학설명회를 진행한 부산경제진흥원 임소영 대리는 “찾아가는 SK 뉴스쿨 지역 입학설명회 덕분에 부산, 울산, 경남권 청년이 좋은 교육 정보를 알 수 있게 됐다”며 “2023년에는 더 많은 지역 청년이 SK 뉴스쿨의 교육으로 양질의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지원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추가 궁금한 사항은 카카오톡 채널에서 ‘SK 뉴스쿨’과 전화 문의가 가능하다.

행복에프앤씨재단 안범환 이사장은 “SK 뉴스쿨은 2008년부터 15년 동안 외식, 유통, IT·정보 보안, 자동차 산업 분야의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2021년까지 총 60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히 청년 자립을 고민하고, 교육생들이 교육 기간 자신의 성장과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