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 / 사진=롯데홈쇼핑
(왼쪽부터)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 / 사진=롯데홈쇼핑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롯데홈쇼핑이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홈쇼핑 부문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25일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에 따르면 지난 24일 진행된 ‘2022년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홈쇼핑 부문 3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이번 지속가능성 대회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며 사회적 책임을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기업 발굴한다.

한국표준협회가 국내 기업의 ESG경영 실행 수준에 대한 평가기준인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 ‘ISO 26000’를 기반으로 만든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로 각 기업을 심사한다. 이해관계자 그룹과 전문가들이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인권, 노동 관행, 환경 경영 등의 점수를 산출한다.

이날 롯데홈쇼핑은 ‘사회적 책임 촉진’, ‘고용관계 보장’,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 6개 평가 지표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월 ESG 경영을 선포하고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아래와 같은 활동들이 인정을 받은 것이다.

ESG 경영을 선포한 이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ESG 위원회’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친환경, 상생, 사회공헌 등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환경경영체계 국제 인증(ISO 14001) 취득, 업사이클링 자재를 도입한 작은도서관, 도심 숲 조성사업인 숨;편한 포레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경영활동을 실시했다. 여기에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지원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로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반찬을 나눔하는 희망수라간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섰다. 이외에도, 공정거래 준수를 위해 청렴 옴부즈만, 리스너 제도 등도 시행 중이다.

환경지표 개발 및 관리·감독, 업사이클링 자재 활용처 확대, 파트너사 동반성장 활동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은 “ESG 경영 선포 1주년을 맞은 올해, 친환경, 상생, 사회공헌 등 분야별 활동 성과를 인정 받아 3년 연속 지속가능성 대회 1위를 수상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ESG 경영을 추진하며 이해 관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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