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이종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최근 서울 호텔그레이스리 드림홀에서 2023년 말산업 컨설팅 시행에 앞서 말산업 컨설턴트 대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말산업 컨설턴트 워크숍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말산업 컨설턴트 워크숍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말산업 컨설팅이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말산업 참여자 및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여 말산업 관련자의 경영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한국마사회가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마사회는 최근 변화하는 산업 단계와 다변화된 수요를 고려하여 현실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컨설팅 분야를 재설계하고, 인력을 보강하는 등 사업 내실화를 꾀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시행된 것으로, 말산업 컨설팅을 위한 학계, 산업계 등 말산업 분야 전문가 24명이 참석하여 머리를 맞댔다. 올해 신규 선발된 컨설턴트 및 기존에 활동하고 있는 컨설턴트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말산업 컨설팅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제3차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 ▲말산업 컨설팅 소개 및 이해, ▲컨설팅 전문 특강을 중심으로 시행되었으며, 말산업 컨설팅 가이드북 제작‧배포를 통해 컨설팅 우수사례와 자주 묻는 질문(FAQ)을 공유하는 등 말산업 컨설팅 업무에 대한 실무적인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한국마사회 오순민 말산업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말산업 컨설팅을 위해 이해를 도모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워크숍 등 교육과 대화의 창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운영방향 설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말산업 컨설팅은 ▲기반조성 : 승마시설 설치운영, ▲역량강화 : 경영‧마케팅, 서비스일반(강습‧재활‧외승), 시설‧인력관리, 사양관리, ▲지속성장 : 6차산업화(정부지원사업) 등 3단계 6개 분야로 운영될 계획이며, 말산업 관련 맞춤 컨설팅이 필요한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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