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차
사진=현대차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부터 직원 대상 포상제도의 부문과 혜택을 확대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나선다.

2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직원 포상제도인 ‘현대 히어로’를 확대 실시한다.

기존 현대 히어로의 부문은 수익성, 품질, 생산성, 영업, R&D, 혁신·조직문화 등 6가지였다. 이번에 글로벌 부문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를 통해 해외법인에서 주요 성과를 달성한 직원에게도 포상이 돌아갈 전망이다.

또한 ‘현대 히어로 아너스’ 시상이 추가돼 포상금이 늘어났다. 현대 히어로 아너스 대상을 수상하는 직원(1명)에게는 2000만원이 포상금으로 지급된다. 현대 히어로 아너스 최우수상 10명의 직원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포상금이 돌아간다. 기존 있던 현대 히어로는 본부별로 배정된 인원에 한해 각 300만원이 지급될 계획이다.

현대 히어로 수상자 선정은 11월 중 후보자 추천과 심의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말에는 포상 제도인 ‘탤런트 리워드’을 도입한 바 있다. 성과급을 일률적으로 지급하지 않고 부서별 상위 10%에 해당하는 고성과 사무·연구직 간부를 대상으로 500만원의 특별 포상금이 지급됐다.

이를 두고 MZ 세대 직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자 현대차는 올해 3월 임원을 제외한 직원들에게 400만원의 특별 격려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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