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상웰라이프
사진=대상웰라이프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대상라이프사이언스㈜가 대상웰라이프㈜로 사명을 변경한다. 사옥도 종로로 이전하며 새로운 시대를 열 계획이다.

5일 대상라이프사이언스㈜가 대상웰라이프㈜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대상웰라이프㈜는 지난 2018년 대상㈜에서 분사 뒤 대상그룹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자회사로 설립됐다. 환자용 식품(균형영양식) 국내판매 1등 브랜드 ‘뉴케어’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뉴케어를  단백질 전문 브랜드 마이밀, 클로렐라, 아르기닌 등을 대표로 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웰라이프’, K-Bath 바디케어 브랜드 ‘엄마의 목욕탕 레시피’ 등을 보유 중이다.

새 사명인 ‘대상웰라이프㈜’는 건강함, 좋음을 뜻하는 웰(Well)과 삶을 뜻하는 라이프(Life)를 더했다. 고객이 건강한 삶을 꾸려가는 여정에 함께하고자 하는 기업의 철학과 지향점을 담았다.

대상웰라이프는 사명 변경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기업 철학을 전달하고 친숙한 기업 이미지를 다져갈 계획이다. CI에 함께 표현된 다채로운 색상의 ‘DAESANG’ 각 알파벳은 다양성을 존중하며 고객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겼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웰라이프’도 새롭게 리뉴얼했다. 신규 BI는 웰라이프의 이니셜 ‘W’를 활용해 건강한 바이오리듬을 표현했다. 퍼플 컬러를 적용해 차분한 안정감과 활기찬 에너지를 더했다.

웰라이프는 여유로운 라이프, 활기차고 건강한 라이프, 든든하고 안정적인 라이프 등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전 생애주기에 걸쳐 필요한 영양소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공급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상웰라이프㈜는 종로구 인의동 종로플레이스로 사옥을 이전한다. 분사 이후 가파른 성장 속에서 회사 구성원이 급격히 늘며 업무 공간 확장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그룹사 사옥 통합의 의미도 고려해 이전 결정을 내렸다.

사옥 이전을 통해 임직원의 근무 환경 및 편의를 개선하고 기존 입주해 있는 대상주식회사 등 계열사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직원들은 구내식당, 카페를 비롯한 청정원 어린이집, 휴게실 등 다양한 그룹사 복지시설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기업 역사의 큰 전환점을 맞이한 만큼, 조직과 브랜드를 탄탄히 재정비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며 “국내에서 쌓아온 건강식품 노하우와 경쟁력을 토대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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