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사진=테슬라 동영상 캡처)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사진=테슬라 동영상 캡처)

[코리아데일리 홍재영 기자] 미국의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을 공개했다.

CNBC 등의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3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 본사에서 엔지니어 채용 행사인 '2022 AI(인공지능) 데이'를 개최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을 시연했다.

이날 행사에는 로봇이 이족 보행을 하며 춤을 추는 모습을 선보였다. 머스크는 "아직 초기 개발 단계에 불과하다"며 "어떠한 기계적인 지지대 없이 혼자 걸은 것은 오늘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완전 자율주행 AI의 진보와 그것이 휴머노이드 로봇과 같은 실제 AI에 어떻게 더 일반적으로 적용되고 넘어설 지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며 "테슬라가 하고 있는 일은  범용 인공지능 분야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옵티머스’는 현재 개발 초기 단계로 소비 전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한 배터리와 작동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가격은 2만 달러 이하로 3년~5년 내 수백만 대를 시판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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