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신작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4'. (사진=애플)
애플의 신작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4'. (사진=애플)

[코리아데일리 홍재영 기자, 뉴시스] 애플의 하반기 플래그십 ‘아이폰14’가 한국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삼성과의 치열한 점유율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부터 애플 공식홈페이지, 애플 스토어 앱, 공인 리셀러, 통신사 등을 통해 아이폰14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한국은 3차 출시국으로 매장 판매는 내달 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애플은 이번 아이폰14 시리즈가 들어오기 전부터 출시 일정과 가격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국내 4호 애플스토어인 ‘애플 잠실’을 오픈하고 개점 간격을 점차 줄여가고 있어 아이폰14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늘고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또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서울의 더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에서만 출고가가 더욱 높다며 ‘한국 홀대론’에 휩싸인 부분도 출고가를 정한 시점보다 환율이 더 크게 오르며 오히려 더욱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게되며 논란은 사라졌다.

애플의 한국 공식 착륙을 앞두고 삼성전자는 하반기 신상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Z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상향하며 국내 점유율 방워에 나서고 있다.

애플은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올리고 있는 추세로 삼성과의 하반기 점유율 경쟁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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