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만 벌어간다ㆍ잇속챙기기에만 열중'...지탄받아
다양한 사회 공헌에 무관심하는  '짠돌이' 행보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들에게 부담 전가 '무책임'

수입차브랜드 테슬라코리아는 지난 2019년 국내시장 진출 이래 사상 첫 1조원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기부금은 '0'다.  테슬라는 지난 해 2월 이후 올해 7월까지 가격을 다섯 차례 인상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 혜택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급성장을 했다. 

하지만 기부는 커녕 가격 인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것은 무책임하기 짝이 없을 정도로 '잇속차리기'에만 몰두했다.

다른 수입차 브랜드들은 영업활동과 함께 기부 등 사회공헌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는 데 반해 테슬라는 돈만 벌어간 것이다.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들은 코로나19 영향에도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기업평가 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계 유한회사 매출 상위 50곳의 작년 영업이익은 1조2752억원으로 전년 대비 42.2%(3782억원) 증가했다. 매출액은 21조81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늘었다.

전기차 시장 선두주자 테슬라의 한국법인 테슬라코리아는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늘었다. 지난해 테슬라코리아의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전년 대비 429.9% 늘었다. 매출은 2019년보다 295.9% 증가한 7162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 또한 513% 늘어날 8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시장에서 이런 호황을 누렸지만, 기부금은 한 푼도 없다. 한국민의 눈도 의식하지 않는다.시사하는 바가 크다.

국내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잇속 챙기기'에만 열중했을 뿐이다. 국내에서 사업을 영위하면서도 사회공헌에는 무관심할 정도로 '짠돌이' 행보로 지탄을 받아도 마땅하다.

국내에서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만큼 인프라 구축,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한국에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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