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
사진=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충청남도와 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이 마련한 일자리 페스티벌이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됐다.

29일 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원장 정순평)에 따르면 지난 28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천안시·아산시와 함께하는 2022년 충남 잡다(JOB多)한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위축된 도내 구직자의 취업 의지를 고취하고, 고용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도내 기업 77개와 40여개의 일자리 유관 기관이 함께했다. 이들은 구직자 맞춤형 컨설팅 부스와 대기업·공공기관 멘토링존, 이력서·면접 스피치 컨설팅 등 다각적인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채용존에서는 도내 우수기업과의 1대1 현장면접이 진행됐다. 사전매칭과 행사 당일 면접,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만족도가 높았다. 참여기업을 대상으로는 일자리 창출 지원 특례보증이 지원되고,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신청 시 가점이 제공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충청남도 전형식 정무부지사, 충청남도의회 홍성현 부의장, 아산시 이태규 부시장, 단국대학교 김수복 총장 등 10여명의 내빈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충남일자리진흥원 정순평 원장은 “그동안 코로나 유행으로 멈췄던 대면 채용 박람회를 2년 만에 개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기업에는 인재 채용의 길을 열고, 구직자에게는 취업 성공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일자리진흥원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과 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로 시작됐다. 충청남도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제공하고 지역의 고용 안정과 복리증진 및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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