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양이건장학재단
사진=삼양이건장학재단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삼양이건장학재단이 장학금과 라면을 전달하며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7일 삼양이건장학재단이 강원도 평창군 내 학교와 학생들에 총 3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관령면에 위치한 4곳의 스키학교(횡계초등학교, 대관령초·중학교, 상지대관령고등학교)에 ‘이건 스키인재 장학금’ 13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이건 더불어 장학금’과 ‘이건 드림 장학금’ 등 총 2500만원을 39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삼양목장, 삼양원동문화재단과 연계해 대관령면사무소에 삼양라면 50박스를 기부했다. 해당 물품은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계획읻.

삼양이건장학재단 관계자는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나눔활동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이건장학재단은 삼양식품의 창업주이자 대관령 삼양목장의 개척자인 故 이건(以建) 전중윤 명예회장이 1970년에 설립한 재단이다. 기업의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신념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현재까지 약 1만 350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식품과학 및 음식문화 발전을 위한 학술연구 지원, 식품문화 발전 및 확산을 위한 도서출판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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