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놈 작가 / 사진=롯데홈쇼핑
아트놈 작가 / 사진=롯데홈쇼핑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롯데홈쇼핑이 아트테크에 나선 MZ세대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롯데 온에어 아트위크’를 진행한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 아트테크 열풍을 겨냥한 것이다. 롯데홈쇼핑은 투자 목적으로 미술품을 구매하는 젊은 세대에게 각광받는 스타 작가만을 선정해 랜선 아트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이번 아트위크는 ‘퇴근 후 집에서 즐기는 아트 페스티벌’ 콘셉트로 진행된다.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아트놈, 김바르 등 유명 팝아트 작가 20여 명의 작품을 단독 판매한다. 매일 새로운 스타 작가의 작품을 아트 디렉터로 활동 중인 배우 이광기가 소개한다.

19일 오후 7시에는 아트놈 작가의 원화를 한정 판매한다. 아트놈 작가는 본인과 가족을 형상화한 현대적인 캐릭터에 전통 민화를 가미한 팝아트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 갤럭시, 넥슨 카트라이더 등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유명하다.

20일 오후 8시에는 밝고 화사한 피스꽃과 스마일 작품이 특징인 팝 아티스트 김바르 작가의 원화 8점을 판매한다. 김바르 작가는 2020년 데뷔 9개월 만에 아트픽 갤러리 공모전에서 우승하며 데뷔와 동시에 인기를 끌고 있다.

김바르 작가 / 사진=롯데홈쇼핑
김바르 작가 / 사진=롯데홈쇼핑

21일 오후 7시에는 푸른색의 풍경화로 유명한 정영환 작가를 비롯한 6명의 인기 작가 작품, 22일 오후 8시에는 파스텔톤 색감으로 동화적 감성을 표현하는 이슬로 작가를 포함해 드로잉메리, 정수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19일부터 25일까지 컬처 전문관 ‘방구석 컬처관’에서 아트굿즈 할인행사와 함께 매일 오후 6시 타임딜을 통해 청신, 문형태 등 인기 작가들의 작품을 판매한다. ‘방구석 컬처관’은 롯데홈쇼핑이 올해 2월 론칭한 컬처 전문관이다. 최근 3개월(6월1일~8월31일) 주문액이 직전 3개월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만큼 롯데홈쇼핑은 미술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차별화된 컬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아트테크 열풍에 맞춰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스타작가 20여 명이 참여하는 랜선 아트 페스티벌 ‘롯데 온에어 아트위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컬처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가상인간 ‘루시’의 작가 인터뷰 영상이 공개된다. 루시는 최근 쌍용자동차 ‘토레스’ 신차 발표회 마케터로 활약하며 화제가 됐다. 이번에는 인터뷰어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향후 ‘루시’는 광고, TV 드라마 출연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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